올해 첫 모집한 계명대 약학대 경쟁률이 11.4대1을 기록했다.
계명대는 14일 2011학년도 약학대학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집정원 25명에 총 285명이 지원해 1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에서 약학과는 15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해 1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제약학과는 10명 모집에 118명이 지원해 1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 초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신설 허가를 받아 2011학년도부터 야심 차게 출발하는 계명대 약학대학은 약학과 15명, 제약학과 10명을 모집한다
약학과 15명 중 5명을 대구경북지역출신자 특별전형으로 모집하며, 제약학과는 대구경북지역출신자 2명, 석박사학위소지자 2명 등 4명을 특별전형으로 모집한다.
강문식 입학처장은 “현재 약학 분야 석학 초빙 및 약대 특별장학금 등 약대 운영관련 제반사항이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특히 지역 약학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한 대구경북지역출신자 특별전형 모집은 7명 모집에 80명이 지원, 11.4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 지역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도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약학대학은 이번 달 31일 1단계 5배수 선발 발표가 있으며 내년 1월 13일 심층면접을 거쳐 2월 1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최초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