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세계적인 관광휴양섬 조성과 영토수호를 위해 경비행장 건설을 중앙정부에 촉구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국제적 녹색섬인 울릉도의 경비행장 건설을 위한 필요성·당위성과 울릉도의 지리·위치상의 안보적 지위, 독도의 실효적 지배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청와대,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 국토해양위원회 등에 조만간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울릉군이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추진 중인 울릉도 녹색섬 건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및 세계자연유산 등재 등과 같은 관련정책과 함께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숙원사업인 만큼 군민, 관광객,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경비행장 건설이 확정 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실시해 서명록을 청와대와 중앙부처에 제출해 경비행장 건설을 촉구할 예정이다.
시장군수협의회, 시군의장단협의회 등 외부단체와도 연대해 국회차원의 지원방안도 모색한다.
정윤열 군수는 “세계적인 녹색 관광섬인 울릉도와 독도는 러시아, 중국, 북한, 일본, 한국 등 5개국 해역의 중심에 있어 해외관광객 유치와 안보상 중요성을 보더라도 경비행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로운 동해안 시대의 국제적 요충지에 있는 울릉군이 울릉군민의 여망과 외국인, 내국인이 쉽게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국가 녹색성장 시범모델의 상징성을 살려 울릉 경비행장이 꼭 건설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울릉군은 최대숙원사업인 울릉 경비행장 건설이 2010년 4월부터 10월까지 기획재정부에서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울릉 경비행장 건설 예비타당성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무산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전 주민이 공황상태에 빠져 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