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경북도는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 91억6000만원을 선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구제역 종식 시점 예측이 곤란한 상태에서 미곡 매입중단 농가의 불편과 연말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우선 지급금 선 지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일부터 잠정 연기했다.
정부의 이번 결정으로 경북지역 선 지급 받은 농가는 정부매입이 재개될 시에 출하 벼 등급 판정에 따라 사후 정산하면 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지난 9월24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12월7일 현재 1포대 40㎏ 기준 204만3000포대를 완료해 매입계획의 90%를 매입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선 지급금은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 40㎏ 4만원을 기준으로 매입잔량 22만9000포대(40㎏)에 대한 91억6000만원을 농가에 지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기 연기의 불가피성과 농업인의 불편함 등에 대한 이해를 당부하고 선지급금이 연말 이전에 지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