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재학생들이 월드비전과 한국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0 아동보호캠페인 UCC공모전’에서 ‘관심’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우리 손으로 아이들을 보호해요’라는 주제로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지역사회에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천 활동들이 포함된 총 114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그리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청소년부(50편)와 일반부(64편) 각각 10여개 팀에게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했다.
일반부 최고상인 최우수상(대상 미선정)을 수상한 대구대 신문방송학과 재학생 11여명으로 구성된 대구대팀은 상처받은 아이의 모습과 이를 감싸 안은 주위의 환경들을 잔잔한 음악과 깔끔한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가장 큰 유해 요소인 가정폭력, 교통사고, 학교폭력, 성폭력, 온라인폭력을 5개 손가락에 각각 애니매이션으로 표현하고 이들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막을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의 작은 관심과 손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장난감이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의 관심입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 모두의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최환진씨(신문방송학과 2)는 “이번 UCC는 아동 인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신문방송학과 선후배들이 모여 만든 작품으로, 우연찮게 공모전에 출품하게 되었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모든 아이들이 보호받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이번 UCC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품을 제작한 학생들이 소속된 대구대 신문방송학과는 이번 UCC공모전 뿐 아니라상록수 단편영화제,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대구단편영화제 등 다양한 공모전과 영화제에서 학생 출품 작품들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어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 그 명성을 드 높이고 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