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일부지역 국비관련 논란에 대해 정윤열 울릉군수가 관내 주재기자를 상대로 직접 브리핑을 하며 강력 대응했다.
정윤열 군수는 “울릉군 일주도로가 지난 1963년에 착공해 자금까지 4.4km구간이 미개통 된 후 매년 태풍, 산사태 등으로 고립되는 등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이 구간 때문에 40km를 또다시 돌아가야 하는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감내하며 보낸 세월이 50년이다“며 말했다.
또 그는“지난 정권 15년 동안 수천억에서 수조의 공사비를 투입해 진도, 완도, 거제도, 강화도 등에 연육교를 건설하고, 보길도·노화도 읍면단위까지 교량을 건설했다”며 또“ 흑산도는 울릉도보다 훨씬 늦게 일주도로를 시공해 벌써 준공했지만 50년을 기다려 이제 울릉도 일주도로 유보구간을 건설하려는 것이 특혜냐”며 반문했다.
경비행장 건설을 두고 정 군수는 울릉도와 독도는 러시아, 북한, 일본 중국 등 5개국 중심의 위치라 해외관광객 유치와 함께 안보상 중요성을 가진 지정학적 요충지인데 불구하고 KDI의 용역결과에 따른 무산결과에 섭섭함을 표현했다.
또 그는 울릉주민의 열망과 내국인 및 외국인이 쉽게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타지역 섬과 같이 연륙교 건설 또는 경비행장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일본과 영토분쟁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동해의 유일한 섬 울릉도를 두고 정치적 논리로 소외시키는 것은 안 될 일이며 다른 지역보다 특혜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다른 도서지방이랑 같이 최소한 형평성은 맞춰 달라며 말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