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지난 7일 지속 가능한 성장과 투명한 경영을 위한 '스포츠 개혁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를 더 나아가게, 체육인을 힘나게'라는 슬로건으로 체육계 전반 구조 개편을 포함한 9대 혁신 과제를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9대 혁신 과제는 ▲변화하는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안정적 운영 ▲종목단체 고른 발전 ▲학생 운동 환경 조성 ▲선수·지도자 운동 환경 조성 ▲생활체육 선진화 ▲ 글로벌 중심 K-스포츠 육성 ▲대한체육회의 수익 플랫폼 구축 ▲심판 전문화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조직 공정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고 체육인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해 한국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체육인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 개혁 실현을 위해 각종 제도를 개선하고 국민과 체육인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 방법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혁신 없이는 생존이 어렵다”며 “낡은 관행을 타파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 구축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개혁과제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과제는 전국 체육인 의견을 수렴해 수립됐다. 유 회장은 "단기적인 변화가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근본적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개혁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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