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 학생들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목도리를 전달했다.
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 패션디자인과 전공동아리 “반짇고리”학생들은 지난 17일 대구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결혼이주여성들과 아이들에게 손수 만든 목도리 30여개를 전달했다.
이날 반짇고리 학생들은 털실 구입에서부터 뜨개질까지 정성을 다해 손수 제작한 목도리를 직접 결혼이주여성들 목에 걸어주는 등 한국의 따뜻한 정도 함께 선물했다.
반짇고리 회원인 장현아(패션디자인과 2년)씨는 “캄보디아, 베트남 등 따뜻한 나라에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우리나라의 추운 겨울이 견디기 힘든 계절이 아니라 이렇게 서로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는 계절이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동아리 지도를 맡은 정혜락(패션디자인과) 교수는 “학생들이 학업과 병행하다 보니 많은 양을 제작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뜨개질 무료교육을 실시해 더 많은 이들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에 결성된 반짇고리 동아리는 지난 11월 16일 지역 무의탁 노인들에게 손수 제작한 수의를 선물하는 등 매년 지역의 무의탁 및 저소득층 노인들과 다문화가정에 전공을 살린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