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지난 17일 반부패 시책의 일한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해 온 '청렴도 향상 의지평가' 등급을 공개한 결과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교직원 자발적 청렴교육 참여자 수가 600명(2.4%)에서 6000명(24.0%)으로 늘었고 학교급식 식재료 공개입찰 학교가 55교(13%)에서 247교(57.0%)로 증가했다. 또 수학여행 공개입찰 학교도 0곳(0%)에서 115곳(26.6%)으로 늘었으며 앨범 공개입찰 학교도 0곳(0%)에서 79곳(18.2%)으로 증가했다. 이밖에도 전세버스 공개입찰, 체육복·교복 공동구매, 공사입찰, 도서입찰, 교구입찰 등을 실시한 학교가 크게 증가했다. 대동초, 다사중, 대구외국어고등학교가 매우 우수한 학교로 평가됐으며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평가 그룹별 상위 25%의 학교(기관, 부서)에 대해 종합감사 면제를 비롯한 23종류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반면 평가 그룹별 하위 30%의 학교(기관·부서)에 대해서는 복무감찰과 기획사안 감사를 집중하는 등 18종류의 패널티를 부여, 부패 개연성을 근절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청렴도 향상 의지평가'는 기관의 관리자들이 먼저 나서 부패의 개연성이 많은 업무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바꾸어 나간 것을 평가하는 것"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일반시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발표하는 청렴도보다는 객관성에 바탕을 둔 시스템으로 평가 기간, 방식, 대상 업무도 각각 달라 별개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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