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달 29일 와룡면 서현 양동단내에서 구제역이 발생 축산농가 및 민, 관, 군이 구제역 종식을 위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로 인해 시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인 관내 9개소 노상 5일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 축산농가들은 보상을 받지만 시민과 상인들은 보상 받을 길이 없다. 현재 재래시장과 식육점, 식당 등을 운영하는 상인들은 대부분은 영세하고 또한 하루 벌어 자식들과 함께 살아가는 가정이 60%는 넘는다고 한다. 과연 이들은 누구에게 하소연을 해야 하며, 구제역을 몰고 온 축산관계자들은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고 보상도 수십억 원을 받는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의 근심은 깊아만 가고 있다. 구제역으로 인해 앞으로 축산, 양돈농가들은 100% 보상, 추후 여러 가지 조건을 정부나 자치단체에서 제시하고 있지만 안동시민들은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경제는 밑바닥을 맴돌고 또한 모든 상권이 어두워 질 때면 하나둘씩 가게 문을 닫아야할 지경이다. 김 모(60·안동시 풍천면 축산업)씨는 “17만시민이 23일 동안 고통 받고 앞으로 고통 받을 생각을 하면 아 옛날이여 소리가 나올 정도이고 여기까지 오기까지는 안동시에서 초동대처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노상 5일장이 일시 폐쇄될 뿐, 기존 전통시장 내 점포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며 “어려운 상 경기에 이러한 조치를 취하게 되어 유감스럽지만, 현재로써는 구제역 조기종식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내린 불가피한 조치임을 시민여러분께서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임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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