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일등국가의 도약과 글로벌 모바일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개소식'이 22일 구미시 신평동 옛 금오공대에서 열렸다.
지식경제부 안현호 제1차관, 김성조 국회의원, 김태환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등 국내 모바일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차세대 휴대폰 종합 시험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문을 연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옛 금오공대 캠퍼스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국비 553억원, 도비 130억원, 시비 130억원, 민자 220억원 등 총사업비 1033억원이 투입돼 2015년 4월까지 약 5년간에 걸쳐 조성된다.
이 센터는 앞으로 세계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LTE Adv.와 WiMAX Adv. 및 3세대 이동통신 HAPA+, UMTS, 3.5세대 WiMAX 그리고 DMB, 모바일 IPTV 등의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휴대폰의 테스트, 시험 평가를 위한 시설들을 단계별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중소기업의 자유로운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모바일 관련 칩과 개발용 소프트웨어를 구비해 공용실험실도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또 개발된 부품 및 소프트웨어는 센터 내에서 바로 테스트를 할 수 있어 차세대 모바일 연구개발 기능 확보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연간 500억원에서 1000억원의 해외 수출용 휴대폰 테스트 비용 절감과 신제품의 평균 30여일 조기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최근 구미시는 모바일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3D산업 등 첨단 산업과 관련된 많은 정부 과제를 유치하고 있다"며 "이들 산업간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신성장 산업을 발굴, 육성해 첨단 국가산업단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