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1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일반 200원, 학생 100원(평균 12.4%) 인상 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들은 이번 구제역으로 모든 상권이 마비되어가는 실정인데 시내버스요금을 인상하는 것 자체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력한 반대조짐을 보이고 있다.
물론 시민의 발인 버스 요금 인상은 인상 할 수 있지만 현재 안동전체가 구제역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시점에 이러한 요금 인상을 발표해 시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업계는 수년간 정부의 보조금을 받아가면서 가칭 시민의 발이라고 하면서 이끌어 왔지만 요즘 들어 기사와 승객들 간에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 자꾸만 업체의 의견만 반영하고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는 게 시 행정이다.
주민 이 모(60·안동시 녹전면 축산농가)씨는 “요즘 구제역으로 인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시점에 시내버스요금을 인상하는 것 자체가 주민을 두 번 울리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요금인상은 4년간 인건비 인상 및 고유가 등으로 운송원가는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자가용 증가와 농촌인구감소 등으로 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되어 가는 과정에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모든 문제를 제기하기 이전에 항상 공청회를 개최해 17만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행정에 반영하고 거기에 부합하는 의견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15km이내 일반요금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0원 인상되었고, 20km가 넘는 읍면지역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100원 인상되었으며, 중·고등학생은 800원에서 900원으로 초등학생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100원씩 인상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단일화로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농촌지역 이용객들이 추가요금 100원을 별도로 내지 않아도 되므로 매우 편리해졌다고 말하고, 무료 환승시 1,000원 할인과 교통카드 이용에 따른 100원 할인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임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