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변을 비관한 자살 사건이 잇따랐다. 22일 오전4시 대구 수성구 두산동 A아파트에서 B씨(27·여)가 자신의 집 욕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친구인 C씨(27·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살고싶지 않다", "유학가고 싶다"라는 등 신변을 비관한 후 귀가했고, 이를 수상이 여긴 친구 C씨가 뒤따라가 확인했으나,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외부의 침입 흔적 등이 없고, 직업이 없어 평소에도 신병을 비관해 왔다는 주변의 진술 등을 토대로 B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어 22일 오전 9시43분께 대구 수성구 수성동 모주택에서 K씨(61)가 농약을 먹고 숨져 있는 것을 이웃집에 사는 C씨(6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사짐 센터 직원이 K씨 집을 방문했으나, 문이 안으로 잠겨 있어, C씨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K씨가 농약을 먹고 숨져 있었다는 것. 경찰은 평소 생활로 신변을 비관해 왔다는 주변의 진술을 등을 토대로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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