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남광희 청장)은 올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31곳을 단속한 결과 54곳(위반율 23%)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지난 7월 대환경감시과를 신설한 이후 '낙동강 살리기'사업의 핵심 지류?지천을 살리기 위해 오염도가 높은 공단에 대한 특별 기획단속을 실시했다.
올해 적발된 업소 54곳의 위반내역을 살펴보면 폐기물 부적정보관으로 주변환경을 오염시킨 업소가 29곳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폐수 방지시설 부적정운영 업소 12곳, 방류수 수질기준초과 업소 10곳, 미신고 업소 3곳 등으로 조사됐다.
대구 북구에 있는 D업체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기준치를 초과한 금속연마(바렐) 폐수를 세면대를 통해 흘려보냈다.
대구 서구의 S업체는 폐수 방지시설의 탈수기의 여액 배출 배관을 하수 배관에 연결하는 방법으로 처리하지 않은 폐수를 무단방류했다.
경북 영천의 H업체는 컴프레샤에서 발생한 폐유를 하수구에 무단 방류해 환경을 오염시켰고, 경북 구미의 P업체는 허가 없이 다른 업체의 사업장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등 무허가 폐기물 처리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위축시키지 않고 친환경기업을 살리는 방향으로 환경기초시설과 연계한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환경기동단속반을 편성해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