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입학 수시전형에서 대가야고등학교(교장 최진국) 류영진 군은 작년에 졸업한 형인 류영준 군(서울대 지구공학부 1학년 재학중)의 뒤를 이어, 같은 학과인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공학부에 당당히 합격해 대가야고등학교 위상을 더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어릴 적부터 형제애가 아주 각별해 초,중,고를 같이 다니며 과제해결도 같이하고 형은 동생의 학업준비를 뒷바라지해 장래희망도 자연스럽게 동일하게 발전하면서 진로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철저한 준비를 했다.
류군은 포항공대에도 당당히 합격을 했으나 형과 학업을 같이하고자 서울대 진학을 결정했다.
류 군은 "열악한 농촌의 교육환경을 극복하려면 자기주도 학습으로 스스로 문제해결하는 방법이 최선"이라며" 교과서 이상의 지식을 습득하는데에는 많은 독서와 신문사설을 읽고 논제를 정해서 논술 생각 쓰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류 군은 지구환경학과에 입학해 남극에 있는 해양연구소의 극지원으로 파견돼 지구 기후를 연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의 기후를 예견할 수 있는 과학자가 되는 게 꿈이다.
최진국 교장은"입학 때부터 우수한학생들을 위한 청운실 운영(5~6명), 기숙사 내 독서실 심야 개방 등 자율학습을 통해 학력신장을 위한 자기주도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명문대학 진학을 위해 교실환경개선,교과교실구축,토.일 등 휴무일에도 등교해 명품교육 수업을 받고,수학능력시험 주요과목에 대한 야간 무료 특별수업,영어듣기와 독서를 강조하는 등 차별화한 교육과정을 적용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지난 5년간 서울대 6명, 포항공대와 고려대를 비롯한 수도권 명문대학에 52명, 경북대, 부산대, 교대 등의 수많은 국립대학에 200 여명을 합격시켜 지방 명문고로 자리매김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