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신조한 1,500톤급 경비함 제민 12호를 해양 배치를 앞두고 취역 훈련을 실시한다. 취역훈련은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에 걸쳐 STX조선소 부두와 남해해상 일원에서 실시하며 해상사격 등 8개 분야 22개 종목에 걸쳐 실시하는 강도 높은 실전 적응 훈련이다. 또 새로 구성된 승조원들의 팀웍을 다지며 탑재된 신형 장비의 성능 파악 및 운용술을 향상시키는 한편 훈련기간 중 전 장비를 가동하여 운용 중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발견, 개선해 효율적인 해상치안 임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데 있다. 1,500톤급인 제민12호는 경남 진해에 있는 STX조선해양에서 건조됐으며 지난 2007년 10월 건조에 착수해 내년 새해부터 본격 임무에 투입된다. 총길이 102.4m, 폭 13.2m로 해상사고 발생 때 대응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속력을 기존 동종 경비함의 20노트(37km/h)에서 30노트(56km/h)로 높여 고속추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최신 경비함정이다. 또한 독도 및 배타적 경제수역(EEZ) 등지에서 주변국간 해양관할권과 관련한 분쟁발생에 대비해 40mm 자동포와 20mm 발칸포 1문씩을 탑재하고, 40노트급(74km/h)으로 운항 할 수 있는 고속단정 2척과 분당 20톤을 분사할 수 있는 소화포 설비도 갖추고 있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에서는 “제민12호가 실전에 배치되면 기존 함정들과 함께 독도를 포함한 동해바다 광활한 해역의 해양주권을 확보하고 선박의 침몰, 좌초, 화재, 조난 등 각종 해상 재난시 보다 신속한 구조체계를 갖추어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훌륭히 담당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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