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근 경산소방서장은 28일 오전 11시 경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34년여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로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윤성규 도의원, 한상대 경북도소방본부장, 포항북부·경주·구미·영천·성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단체장 및 가족, 친지 등 250여명이 참석해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이태근 소방서장은 1977년 3월,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공채 1기로 소방에 투신한 이래, 5년여 간의 대구소방서 근무시절을 보내고, 1982년 칠곡군청 민방위과, 1983년 경북도 소방과, 1989년 경산, 1994년 구미, 경북소방본부 등에서 계장, 과장의 생활을 거쳐 2005년 11월 소방정으로 승진하여, 상주서장, 포항북부서장, 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해 7월 경산서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34년의 공직생활동안 응급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간호사를 구급대원으로 특채하여 일선 구급대에 배치했으며, 또한 부지선정 문제로 설치에 난항을 겪고 있던 경북소방학교를 도민교육장 부지를 전환 사용토록 결정 받아 현재의 자리에 설치했다. 또한, 신속한 산악 인명구조를 위해 소방헬기 도입과 소방항공대 창설, 소방사각지대 소방관서 신설과 부족한 소방력 확충 및 우수한 인재 영입을 위해 사법고시 합격자 특별채용, 불가능할 것 같던 소방공무원 3교대 실현을 위한 부족인력 확보, 경산소방서 이전 부지 확보 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으며, 그 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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