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 402 제설작업 인력 구제역동원으로 비상 대구·경북지역에 28일 내린 폭설로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나 제설작업을 위한 인력 및 장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29일 아침 대구·경북 전역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전날 내린 눈이 빙판길로 변해 자가용을 이용한 직장인들이 출근길과 주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눈은 30일 밤 늦게나 새벽에 또다시 많은 량이 내릴 것으로 전망돼 각 지자체의 제설작업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28일 대구 2.9㎝, 성주 8.6㎝, 김천 8.4㎝, 영주 6.7㎝, 구미 6.0㎝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의 도로가 눈과 영하로 떨어진 기온으로 빙판길이 형성돼 크고 작은 교통사고 발생이 잇따랐다. 실제 28일 오후 9시50분께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경산IC입구에서 진량방향에서 경산시내 방면으로 진행하던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 박모씨(23)가 주차된 화물차량 뒷부분을 추돌한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사망했고 함께 타고 있던 탑승자 2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공무원들을 편성해 제설작업에 투입했으나 일부 지자체는 경북전역에 확대되고 있는 구제역 방역작업에 대거 투입돼 제살작업에 투입될 공무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제설자재 염화칼슘, 모래는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덤프트럭, 그레이더 등 제설장비가 4대강 살리기 작업현장에 동원되며 부족해 확보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북도내 도로통제구간은 총 17개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고령 운수-성주 용암(희봉재, 국.지방도67)', '칠곡 동명 기성(한티재 국.지방도79)', '예천 상리 용두(저수령, 지방도927)', '고령 다산-성주 용암(성곡재, 지방도905)', '청도 각북 오산(헐티재, 지방도902)', '청도 운문 삼계(운문령 국.지방도69)', '영천 대창 직천(나현재, 지방도909)', '청도 매전(곰티재,국도20)', '경산 남천 신방(잉어재,지방도925)', '경주 현곡 남사(남사재,지방도904)', '영천 신령(동림재,지방도908)·영천 신령(봉화재,지방도919)', '군위 고로 화수(갑령재,국도28)', '영천 화남-청송 현서(노귀재, 국도35)', '칠곡 석적-가산(다부재,국·지방도79)', '경주 양남-얍국 송전(양남리,지방도904)', '경주 양남-외동읍(석읍고개,지방도904)' 등이다. 현재 통제된 17개소에 염화칼슘(19.7t), 모래(300㎥), 덤프트럭 18대, 그레이더 1대, 196명이 인원이 투입돼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인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