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저소득 가정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청소년의 학업 동기부여를 위해 'Fun! Fun! 퍼니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과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 40가구를 선정해 40만원 상당의 책상과 의자를 지원한다. 이 중 15만원 상당의 의자는 지난해 9월 서구와 협약을 맺은 우드스틸사무용가구에서 후원한 물품이다.내당동의 한 어머니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이 책상이 없어 엎드려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늘 마음이 아팠는데 새 책상과 의자에 앉아 이제는 아이가 제대로 공부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며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살맛 나는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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