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지난 26일 금호파크골프장 일원에서 집중호우 및 하천 범람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하천변 체육시설 구조물 이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오는 30일 금호파크골프장 정식 개장을 앞두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변 파크골프장 침수 및 구조물 유실 등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는 북구청 체육진흥과, 금호파크골프장 근로자, 협력업체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상황을 가정해 현장 출입통제를 비롯한 파크골프장 내 이동식 구조물(관리사무소, 창고, 휀스 등)의 해체 및 이동, 안전 구역 내 적치를 위한 참가자 간 역할 분담 및 협업체계 등을 점검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하천변에 위치한 금호파크골프장은 하천변 입지 특성상 침수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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