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이 27일 육군 제50보병사단에서 입영장정과 동반가족을 위한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입영현장을 축하와 격려의 장으로 만들어 입영하는 청춘들을 응원하고 가족·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사랑의 편지쓰기’, 감사와 존경을 담아 부모님과 함께 걸어가는 ‘감사와 사랑의 길’, ‘캐리커처 그리기’, ‘포토존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입영장정과 가족들에게 추억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입영문화제에서는 입영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상담부스와 이동식 PX인 황금마차를 운영해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구경북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뜻깊고 즐거운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해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랑스럽게 병역을 이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