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지난 1일 저녁 6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영석 시장, 농·축협장 및 읍면동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영천시에 의하면 구제역 방역 백신접종 결정은 신중하게 결정되었다고 밝히며, 최근 영천에서 발생된 구제역 발생 양성한우에서 항원과 항체가 형성되어 있어 고위험 지역이어서 대거 확산이 우려된다는 농림수산식품부와 경북도의 예방접종 권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오는 3일부터 30개 팀 90여명 정도의 인력을 투입해 영천시 전역 2천여 소 사육농가 4만여 두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소 사육농가에게 예방접종의 필요성, 예방접종 시 농가 지원방안, 소만 접종하는 이유등이 담긴 홍보전단을 배포키로 하고 마을 앰프방송을 실시하며 주민과 차량이동을 제한하는 등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 축산업의 기반붕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