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6월 7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영일대 장미공원 앞 광장에서 ‘2025 포항시 농특산물 가공식품대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전통 기와지붕 부스를 설치해 농산물 전시장의 분위기에 전통미를 더했다.장아찌 담그기, 수제 청 만들기, 쌀 케이크 만들기 등 포항산 식재료를 활용한 미니 요리교실은 물론, 바다 유리공예, 옛날 오락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마술쇼, 북 난타, 어린이 치어리딩 등 공연이 이어지며, 트로트 가수 지원이 등 초청 가수들도 무대에 올라 흥을 더한다. 행사의 백미는 단연 ‘도깨비 경매장’이다. 인기 농특산물을 1,000원부터 시작하는 경매 방식으로 판매해 매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실속 있는 장보기 코너로 손꼽힌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시민의 즐거운 여가 모두를 아우르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포항의 맛과 멋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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