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차세대 미래 소재 산업기술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시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 강당에서 ‘제7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포항이 보유한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기반으로 첨단 소재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응용사례를 공유하고, 산학연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호주 싱크로트론, 일본 Spring-8, 스페인 ALBA 싱크로트론 등 세계 주요 가속기 기관 연구진과 함께 국내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오전 세션에서는 ▲호주 싱크로트론의 레이첼 윌리암슨 박사가 ‘결정학의 응용과 제약·소재 혁신’ ▲일본 Spring-8의 서옥균 박사가 ‘수소에너지 촉매 연구(AP-HAXPES)’ ▲스페인 ALBA의 후안 벨라스코 박사가 ‘전기화학 계면의 실시간 연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오후에는 국내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나서 ▲홍병희 그래핀스퀘어 대표 ▲문수진 한화큐셀 상무 ▲김혜리 보로노이 수석연구원 ▲박규영 포스텍 교수 등이 미래 소재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한다.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신산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국내외와 폭넓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포지엄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s://sami.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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