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북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성찬 군(대구대 4학년)이 여성가족부 주관 ‘2025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등에서 자발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며 청소년들의 모범이 된 이들을 발굴·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김성찬 군은 탁월한 리더십과 정책 제안 능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지난해 대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정책제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청소년 정책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또래 청소년의 참여를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해왔다.김성찬 군은 “북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의 활동은 제게 많은 배움과 성장을 안겨줬고 이번 수상은 함께해준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몫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정책 제안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이 그동안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북구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