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상주시가 산림청으로부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청정지역 지정은 재선충병 감염목 및 피해목을 완전히 제거한 후 2년간 감염목이 추가 발생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도와 산림환경연구원의 1차 합동조사를 거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최종 확인 후 완전방제가 이뤄졌다고 판단될 경우에 지정된다.
도는 그동안 구미, 포항 등 재선충병 발생지역 8개 시·군을 20개 권역으로 세분화하여 '권역별 맞춤형 방제'를 추진했다.
피해도가 약한 지역과 심한지역, 피해 외곽지에서 중심부로 방제방법을 차별화하고 소규모 피해지는 모두 벌채하는 등 방제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청정지역으로 지정된 상주시는 2008년 6월10일 낙동면 장곡리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해 1058본 감염목 제거, 항공방제 850㏊, 예방나무주사 40㏊, 이동단속초소 운영 등 재선충병 방제활동을 실시했다.
도는 현재까지 포항시 등 10개 시·군에 965㏊, 26만3000여본의 재선충병 피해목이 발생했으며 이들 지역에 대해 주기적인 항공 및 지상 정밀 예찰 강화와 예방나무주사, 항공방제 등 지속적인 방제사업을 실행했다.
도 관계자는 "재선충병 발생지역에 리·동별 특별 관리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2013년까지 재선충병 완전방제 실현 목표를 위해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의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지정은 2009년도 영천·경산지역에 이어 도에서는 2번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