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 남성리에서는 지난해 11월 29일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그 기세가 꺽이지 않고 계속되자 주민들 스스로 자율적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구제역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모범사례가 다른 마을 구암리. 황정리 등으로 전파되어 금호 지역은 단 한건의 의심 신고 사례가 없다.
남성리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에 마을공동경비(50만원상당)로 방역초소를 설치 주민 20여명이 4개조를 편성해 24시간 교대근무에 임하고 있다.
또 공동방제단을 편성 1일 3회 이상의 자체 공동방제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일 마을방송을 통해 공동방제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있다
현재 금호읍 남성리에는 소207두 돼지 2,00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외부차량은 마을입구에서 철저하게 통제해 출입을 차단시키고 있으며 또한 주민들의 생필품 구입은 공동으로 구매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김규생 금호읍장은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구제역차단 노력에 감사드리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구제역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하겠다”고 했다. 정식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