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하수도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지난해(701억원)보다 167% 증가한 1143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구시에서 확보한 국비는 하·폐수처리장 총인시설에 880억원(77%), 소화가스열병합발전 및 슬러지처리시설에 74억원(6%), 하수처리수 재이용과 마을하수도설치에 21억원(2%), 하수관거정비사업에 168억원(15%) 등으로, 수질 개선과 집중호우 시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 시설개선사업에 투자될 계획이다.
이는 낙동강 수질 개선과 함께 지역 업체 참여비율 상향조정, 지역중소기업 제품구매의무화 시행 등으로 지역건설경기 부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처리장 소화가스 열병합 발전시설은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소화가스로, 전기와 열을 생산해 전력공급과 소화조 가온에 이용,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사업이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26개 지역에 시행되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으로,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불량지역 관거정비, 노후관거 개체, 용량부족구간 관로를 신·증설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올 한해 하수도 예산(1,638억원)의 60%를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와 기업 활동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상반기 내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