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시계획과 최정우씨(49)가 '변위조절용 파일을 이용한 지중벽체 시공방법'을 발명, 특허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이 시공법은 철근콘크리트 등 파일을 지중에 연속적으로 설치, 시공과정 및 완성 후 발생할 수 있는 지중벽체의 변위를 제어할 수 있다. 또 지중벽체 배변의 우수를 효율적으로 배수할 수 있도록 하여 지하수 등 수압으로 인한 측압의 증가를 방지할 수 있다. 기존 시공방법으로 켄틸레버식 연속벽체를 시공할 경우 측압에 의한 벽체의 변위발생으로 토압이 증가돼 구조물의 안정성 문제가 발생한다. 또 벽체의 변위를 고려해 말뚝을 미리 경사지게 근입하는 것은 시공이 매우 까다롭고 비용이 많이 든다. 이에 반해 이번에 발명한 시공방법을 활용할 경우 안전성 확보는 물론 말뚝으로 구성된 연속벽체의 변위를 변위제어 강선을 이용, 제어할 수 있는 등 연속 지중벽체 시공상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최 씨가 토목기술 분야에 근무하면서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10여년간 연구한 결과로 취득한 특허는 앞으로 지중굴착 공사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특허권은 '경북도 지방공무원 직무발명의 처분·관리 및 보상조례'의 규정에 따라 도에 양도해 앞으로 일선 시·군, 시공업체 등의 실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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