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지원 사업에 총 65개 과제를 선정하고, 국비 165억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비스로봇 실증(30개) ▲규제혁신 실증(25개) ▲대규모 융합 실증(10개) 등 세 분야로 나뉘며 공공·민간은 물론 국방·경찰 분야와 외 시장(미국·캐나다 등)까지 실증 범위를 확대했다.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는 총 30개 과제에 약 58억 원이 지원된다. 물류, 푸드테크,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도입 효과를 실증하게 되며 국방과 경찰 같은 공공기관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실증도 포함됐다.‘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은 총 25개 과제(신규 12개, 계속 13개)에 약 46억 원이 배정됐다. 로봇제품이 시장에 진입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단년도 사업으로 전환됐다.지원유형은 ▲규제 사전 발굴(규제발굴형) ▲제품 기준 검증(제품검증형) ▲데이터 확보 기반 실증(데이터확보형) 등으로 나뉘며 참여 기업이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은 공공시설과 산업단지, 병원 등 수요 거점에서 여러 로봇을 연계해 실증하는 사업이다. 신규 2개 과제와 계속 8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약 59억 원이 투입된다.강철호 원장은 “이번 실증이 서비스모델 창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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