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에서도 첫 신종플루로 만 3세 남아가 사망했다. 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에 사는 A군이 지난 1일 오후 4시께 발열과 함께 경련을 일으켜 지역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긴급 이송됐다. A군은 간이검사 결과 양성반응을 보여 긴급히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지만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이날 밤 10시께 간부전 등 장기부전 증세를 보이며 의식불명 상태에 들어가 결국 3일 오전 사망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계절독감의 한 부류로 분류돼 이제는 전파경위 파악이나 격리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는다”며 “개인위생수칙 등 대시민 예방활동 홍보에 더욱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보건당국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높고 기존에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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