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상주시 함창읍 교촌리 곤충사업장 청사 이전 부지내에 '잠사·곤충 체험학습관'을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올해 도비 10억원을 조성, 잠업산업과 새로운 생명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곤충자원을 테마로 한 체험학습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잠사곤충 체험학습관'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존중인 명주실 생산 기계류, 누에고치 생산·수매장비류 등 '잠사역사 유물관'과 기능성 양잠산물과 특이누에·호랑나비 등의 '전시·판매관'을 조성하게 된다.
또 나비표본·누에·다양한 곤충체험이 가능한 '유용곤충 전시·체험관' 등을 전국에서 가장 특색 있게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호랑나비류, 장수풍뎅이, 누에 등 유용곤충과 금낭화, 벌깨덩굴 등 야생화 생태원, 오디뽕따기, 뽕잎따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학습위주의 시설과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양잠·곤충산업에 대한 인식전환의 장으로 활용, 산업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원과 곤충과 기능성 양잠을 동시에 구비한 색다른 체험학습관이 조성되면 학생과 남녀노소에게 큰 호응을 얻어 자연탐구능력 및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잠사곤충사업장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될 체험학습장을 함창명주테마파크, 상주 명주길쌈박물관, 예천곤충연구소와 연계해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 양잠 및 곤충산업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