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인구 40만 명을 돌파한 이후 매달 평균 1200여명의 증가추세를 보이며 경북 23개 시·군 중 2009년 대비 8501명(2.14%)이 늘어나 ‘경북도내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 2015년 50만 시대 달성의 기대감이 더욱 현실화되고 있다.
구미시는 1978년 2월15일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이 합쳐져 구미시로 승격됐는데 시 승격 당시 인구 8만9612명에서 2010년 12월31일 기준 약 352%의 증가율을 보이며 도내 인구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의 최근 5년간 인구추이를 살펴보면 2005년 37만4614명, 2006년 38만6465명, 2007년 39만1897명, 2008년 39만3959명, 2009년 39만6419명으로 다소 인구성장률이 둔화되긴 했지만 2010년 40만 명 돌파를 계기로 경북도내 최고의 인구증가율을 보이며 인구증가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인구수는 중앙의 국비보조금 비율, 교부세 산정, 사회간접자본 SOC사업, 행정조직 등의 기준지표로 도시 발전의 척도인데 구미시는 지난 1995년 30만 명을 넘어선 이래 꾸준한 인구증가를 보인데 이어 최근 인구증가 가속화로 오는 2015년 인구 50만 시대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또 경쟁력이며 구미발전의 원동력인 평균연령 또한 34.2세로 30대 이하가 25만3247명으로 전체인구의 62.5%를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 보기 드문 젊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국가5공단, 경제자유구역, 부품소재전용단지, 1공단 리모델링사업, 국가단지 확장단지 조성 등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각종 국책사업들이 튼튼한 기반을 됐고 2조 2천억원대의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이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이 ‘삼성디지털이미징사업부’를 구미로 이전, 450여명의 근로자가 영입되고 그 가족 또한 구미 시민으로 유입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IT·모바일·디스플레이와 같은 전후방산업과의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구미시 인구수는 기하급수 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 “구미시 올해의 사자성어를 존문행지(尊聞行知, 들은 것을 존중하고 아는 것을 실천한다)로 정한 것은 구미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시민의 의견, 요구를 존중하고 이를 행정에 접목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라며 “곧 현실로 다가올 50만 구미시민을 위해 정주 환경 개선(글로벌 경제도시, 질 높은 교육, 녹색중심도시 등)에 노력해 ‘시민이 행복한 구미’행복 특별시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