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누구나 걸어서 도서관을 찾고 책을 읽는 도서관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 달서구청은 12일 달서구립 본리도서관에서 곽대훈 달서구청장, 조원진 국회의원, 도영환 달서구의회 의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06년 3월에 대구 최초의 구립도서관인 달서어린이도서관과 도원도서관 개관에 이어 2008년도 말에는 성서도서관에 개관했다.
이번에 달서구의 4번째 구립도서관인 본리도서관은 지난해 8월 착공한 뒤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개관식을 개최한다.
본리도서관(본리동 88-6번지)은 본리 어린이공원내에 위치 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2,040㎡규모로 3만여 권의 장서와 DVD 등 영상자료 180여종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 지상1층에는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어린이?유아열람실, 유아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이야기 방이 있으며 영유아와 임산부의 수유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수유실도 갖춰져 있다.
지상2층에는 지역주민의 지식정보 제공을 위한 종합자료실과 정기 간행물실 등이 있으며, 지상3층에는 다양한 문화강좌 및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시청각실, 프로그램실 및 주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공간을 위한 교육 토론실 그리고 최신 DVD시청 및 PC활용이 가능한 디지털자료실이 마련돼 있다.
한편, 달서구는 이번 본리도서관 개관으로 대구에서 가장 많은 4개의 구립도서관을 갖추는 등 모두 45개의 공?사립 도서관을 갖추게 되며, 또한 2014년까지 송현권과 월배권에 2개의 구립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단위 작은 도서관과 사립도서관 설치사업에도 활발해, 권역별 구립도서관 및 대형도서관을 중심축으로 월서중학교 등 주민개방 학교도서관 2개소와 마을단위 작은 도서관 23개소 및 두류도서관 등 주민 누구나 걸어서 10분 이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민간이 설립한 새벗 도서관과 푸른 초장 도서관 등 사립 도서관들도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