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2일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관내 주요 도로 및 횡단보도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의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중구는 총 91곳에 고정식 및 자동 개폐 기능의 스마트 그늘막을 운영 중이며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된 폭염 취약지역에 신규 설치를 진행하는 등 생활밀착형 편의시설로 확대하고 있다.스마트 그늘막은 기온 15℃ 이상, 풍속 7m/s 이하 조건에서 자동 개폐되며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친환경 장치로 여름철 도심 속 폭염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다.류 구청장은 “기후 변화로 이상 고온 현상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스마트그늘막과 같은 실효성 있는 폭염 대응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구는 폭염특보 발효 시 중앙대로, 태평로 등 간선도로 13개와 이면도로 7개 구간에 살수차 3대를 투입해 하루 3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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