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이 재학생들을 위한 2011년 해외인턴십을 본격 시작했다. 첫 출발은 필리핀 의과대학 명문인 엔젤레스대학교와 부속병원이다.
대구보건대학 간호과 1학년 정향기(19)씨 등 재학생 10명은 이 곳에서 어학연수 및 인턴십을 갖기 위해 10일 출국했다.
치기공과·방사선과·간호과 각 2명, 물리치료과, 유아교육과, 보건행정과, 소방안전관리과 각 1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필리핀 해외인턴십대상자들은 오는 30일까지 3주간 어학연수 50시간, 전공별 인턴십 과정 이외에 주말에는 대학인근과 마닐라 등지에서 문화탐방을 수행한다. 항공료를 포함한 모든 경비는 대학에서 부담한다.
해외인턴십을 떠나는 방사선과 1학년 김성우(21)씨는 “한국 학생들의 우수하다는 것을 현지인들에게 충분히 보여 줄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두 번째는 필리핀 보건대학의 명문인 센트로에스콜라대학교와 재학생 해외 실습교류 프로젝트다. 오는 19일 필리핀 대학에서 임상병리과, 안경광학과, 치기공과 각 3명씩 9명의 재학생과 인솔교수가 먼저 대구보건대학을 방문해서 2주간의 일정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는다.
대구보건대학도 2월 14일 같은 과 학생 9명과 지도교수를 파견하여 2주간의 일정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국의 학생들이 한국과 필리핀에서 실습을 할때 현지 대학생들이 합류한다.
양 대학은 이러한 실습교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국제 감각을 높여주고 임상실습에 큰 자신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대학 총학생회 홍승진(27. 물리치료과 2학년) 회장을 비롯한 총학생회와 대의원회, 학보사 등 학생 35명은 1월 26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에서 봉사활동 및 선진문화체험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학 국제교류센터 김경용(43 사회복지과 교수)센터장은 “2011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해외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미 다양한 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보건인을 육성하기 위해 대학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