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조문국 박물관 물놀이장을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약 1300㎡ 규모의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은 자이언트트리, 왕릉발굴터 놀이벽, 유물발굴터 분수, 금동관 벤치 분수, 터널분수 등 조문국의 역사적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체험과 학습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운영 기간 중 '박물관은 살아있다' 체험 행사가 이번달 12일, 26일, 다음달인 8월 9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중 8월 9일에는 어린이 DJ가 참여하는 워터밤 이벤트가 열려 더욱 특별한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박물관 휴관일)은 휴장하며 우천 시 강우 상황에 따라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세~13세 이하 3000원(군민 1500원), 청소년 및 성인 5000원(군민 2500원)으로 책정돼 있다.김주수 군수는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조문국박물관 물놀이장은 아이들이 무더위를 날리며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이라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로 대구경북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이 되도록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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