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에서 상습적으로 차량을 절취한 절도범이 검거 됐다.
12일 경주경찰서는 경주시 안강읍 이모씨(19·무직)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이모(39)씨 승용차등 17대(8700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들은 친구(고교 동창생)사이로 심야에 자신들의 거주지인 안강읍 일대의 아파트 주차장등에서 절도할 차량을 미리 지목한 뒤 차량의 문을 열고 승용차 안의 보조키를 이용, 절도행각을 벌여왔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범인들은 운전면허도 없이 심야에 차량통행이 드문 영천, 포항, 경주등 국도에서 광란의 질주를 하고, 기름이 떨어지면 아무 곳에나 방치하거나 사고가 나면 버리고 도주하는 대범함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