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오는 22일 울진군과 협력해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 및 하반기 동해선 KTX 운행 준비의 일환으로 '울진에서 준비한 우리 찐 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강원본부와 울진군은 동해선 개통 이후 철도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여왔으며 이번 특별상품은 동해산타열차의 운휴일을 활용한 울진행 특별열차로 기획됐다.울진에서 준비한 우리 찐 여행상품은 강릉역에서 출발해 울진군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식사를 포함한 당일 여행 상품으로 울진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1인당 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된다.일정은 해안코스와 내륙코스로 나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을 위한 취지에 따라 지역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울진 5일장(바지게시장) 방문 일정이 공통 포함된다.해안코스는 중식(물회·회덮밥) 후 죽변해안 스카이레일, 국립해양과학관 방문이, 내륙코스는 중식(삼계탕) 후 성류굴과 왕피천케이블카 방문 일정으로 운영된다. 상품 및 예약문의는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033-520-8375~6) 또는 뉴동방관광(033-643-3300)으로 하면 된다.박노주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장은 “울진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동해산타열차의 울진행 특별 운행이 성사됐다”며 “이번 여행이 지역관광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인구감소지역 상생의 성공 모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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