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이 12일 군위군 산성면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한여름의 특별한 공연 ‘화본카페 여름 음악회’를 연다.이번 음악회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피리와 태평소의 선율로 문을 열고 ‘사랑가’, ‘장타령’ 등 한국 전통 소리와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진다.특히 재단과 연주자들이 공동 기획한 이번 공연은 마을 마을 주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돼 더욱 풍성한 감동과 흥겨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이 열리는 화본마을은 폐교된 산성초등학교를 개조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카페와 미술관, 창작공간, 운동장 등을 갖춘 문화예술 명소로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군위만의 특색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