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관내 주요 물놀이 지역인 양북면 대종천, 산내면 청룡폭포, 매곡교 하부, 그린하우스 하부, 태종 계곡 등 5곳을 대상으로 했다.
 
현장 점검단은 물놀이 위험지역 표시판 및 안전시설(구명조끼, 구명튜브, 로프, 자동심장충격기 등) 설치 현황, 물놀이 안전 수칙 홍보물 부착 실태,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등을 파악했다.
 
점검 결과는 유관기관과 공유해 문제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 이용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수칙이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황영애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학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