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 건설현장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점검

대구고용노동청이 '제12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9일 동구 소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nbsp; 이번 현장 점검은 고용노동부에서 지난 5월 28일 발표한 폭염 안전 특별대책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는지 기관장이 직접 챙기기 위한 것이다. &nbsp; 또 대구·경북 지역은 지난 6월 28일부터 폭염 경보가 연이어 발효되고 있어 건설현장에 종사하는 옥외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nbsp; 김선재 대구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는&nbsp;현장 점검을 통해 폭염 속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살피고 시원한 물 공급, 휴게시설, 냉방·통풍장치 가동 및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nbsp; 특히 “옥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에서는 폭염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와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며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시 작업시간대 조정, 옥외작업 최소화 등 사전 조치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옥외작업을 지양하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을 반드시 부여하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