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부산광역시 금정문화회관에서 진행된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페스타’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와 부산시 금정구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금정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지역상생 문화동행페스타’는 명실공히 전국 154개 문화재단이 총 연대하는 대규모 축제다. 전국 문화재단 시상식에서 6개 분야 총 37개가 우수사례로 선정, 그 중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영덕문화관광재단의 생활문화플랫폼 사업이 수상했다. 영예를 안은 '영덕생활문화플랫폼'은 2024년 5월부터 재단 생활문화팀이 운영을 시작 출발점이었던 2024년 7개월 만에 약 500건의 생활문화 활동 기록을 접수했고 2025년 상반기 대형산불이란 악재에도 불구하고 200건 이상의 활동이 수집됐다. 홈페이지는 문화재단이나 지자체의 사이트와는 달리 영덕생활문화센터를 비롯해 영덕도서관, 영덕청소년문화의집, 영덕보건소, 영덕새마을금고,영덕군가족센터, 영덕문화원, 영덕복지재단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연계돼 있다. 이는 재단이 2021년부터 지역의 15개 문화 관련 기관·단체들과 매달 정례회의를 열어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해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재단은 '영덕생활문화플랫폼'과는 별도로 '찾아가는마을극장_희로애락', '영덕생활문화교류회',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영덕이야기모음집_동고동락', '영덕생활문화방송_고래고래방송국' 등 연간 최소 60회 이상 생활문화동호회가 활동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동호회는 단순한 취미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문화 주체로 성장해가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현재의 영덕생활문화플랫폼은 2021년부터 협력해온 영덕의 여러 기관·단체가 핵심”이라며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키우고 지속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협력 기관과 단체를 더 늘여서 생활문화플랫폼이 영덕의 문화예술교육과 생활문화 활동의 핵심거점으로서 뿌리내리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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