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7억 들여 준공, 오는 24일부터 송현동 이전 운영
기존시설 40여년 운영 노후, 엘리베이터 등 현대화
안동시와 (주)안동터미널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안동터미널을 준공해 오는 24일 ‘송현동’으로 이전 운영한다.
이번에 이전 운영되는 안동터미널은 1969년부터 40여 년간 안동시 운흥동에서 시민들과 각종 애환을 함께해 오다가 ‘운흥동’ 시대를 접고 ‘송현동’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이로써 도심 교통난 해소는 물론 시설현대화를 통해 선진 대중교통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안동터미널은 통일·경북여객의 전용 정류장 이었던 기존 터미널은 1969년에 현 중소기업은행 안동지점 자리에서 운흥동으로 이전되어, 1978년 7월 18일 시외버스 공용정류장 인가와 1979년 1월 1일 (주)안동터미널로 법인 인가를 받아 오늘에 이르렀다.
시외버스터미널 건축은 2004년 12월 30일 경북도의 도시계획시설결정 승인으로 도시계획시설사업인 도로, 광장, 주차장 등 기반시설은 2009년 4월부터 안동시가 건설했고, 터미널시설은 민간 기업에 의한 개발방식에 따라 KD운송그룹 (주)안동터미널이 토지매입 및 사업을 시행하는 방법으로 2009년 7월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하게 되었다.
이번 새로 건립된 시외버스터미널 사업규모는 총 66,470㎡로 공공부문은 49,198㎡ 부지에 안동시가 도시계획도로 신설·확장을 5개 노선에 L=1,714m(B=20~30m), 지하차도 신설 BOX구간 L=40m U-TYPE=66m, 송야교 부분 확장공사 L=61m(B=4.15m) 및 주차장 62면(시내버스 14, 승용차 48), 승강장 5개소(버스 4, 택시 1)를 설치했다.
기존 터미널은 건축연면적이 1,213㎡로 시설이 너무 열악해 KD운송그룹 (주)안동터미널에서 17,272㎡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5,879.14㎡의 건물을 건립, 터미널 주 건축물(사무실, 발매창구, 편의시설 등)과 차량점검소, 주유소, 세차장을 설치했다.
그 밖에 승차장 13, 하차장 4개소, 주차장 101면(시외버스 57, 승용차 44)등을 설치하고, 교통약자를 배려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시설 현대화도 도모했다.
시외버스터미널 시설 기준은 4,501 ~ 6,500명이나, 향후 도청 이전 후에도 이용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도록 6,501 ~ 9,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됐다.
송현동 시외버스터미널 총사업비는 327억 원으로 시에서 추진한 공공부분에 191억, (주)안동터미널에서 추진한 민자 부분에 136억 원이 소요되었다. 운흥동 안동버스터미널 기점으로 운행되었던 시내버스 13개 노선 48대 기·종점을 조정하고 14개 노선 35대 경유지를 변경했다.
이번에 건립된 신 시외버스터미널은 중앙고속도로 서안동 I.C에서 국도 34호선을 따라 5.5㎞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시간은 차량으로 5분 정도 소요된다. 임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