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3월 발행예정 앞당겨 오는 13일부터 판매
5천원권·1만원권 2종류··· SSM에서는 사용 제외
칠곡군은 당초 3월부터 발행예정이던 칠곡사랑상품권이 13일부터 관내 34개 금융기관에서 판매된다.
상품권 발행을 한달반이상 앞당긴 것은 우리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상품권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칠곡군은 지난 4일부터 관내 3,500여개의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서고 농협과 대구은행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등 34개 금융기관을 칠곡사랑 상품권 판매점 및 환전점으로 등록했다.
현재까지 1천여개의 업소가 가맹점으로 등록했고 이달중에 전업소를 가맹점으로 등록할 방침이다.
1차 발행분 10억 5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은 조폐공사에서 인쇄를 마치고 10일 34개 금융기관 금고에 보관중이다. 본격적인 판매 준비작업을 마치면 13일부터 일제히 판매에 들어간다.
군은 13일 발매개시를 앞두고 군청에서 판매대행 금융기관과의 칠곡사랑 상품권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진다.
지난 6개월동안 칠곡군이 준비해 이번에 발행하는 칠곡사랑상품권은 5천원권과 1만원권 2종류로 가맹점으로 가입된 모든 업소에서 사용하게 된다.
그동안 많은 지자체에서 발행한 지역상품권이 시장중심으로 이루어진 데 반하여 칠곡사랑상품권은 시장은 물론 식당, 옷가게 주유소 이미용업소 세차장 인쇄소 공인중개사사무실 법무사 약국 병의원등 사업자 등록이된 모든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자금의 역외 유출이 예상되는 대기업 슈퍼마켓은 제외할 방침이다. 소비자들이 칠곡사랑상품권을 사용하게 될 경우 구입과 동시에 2~3%의 포인트가 적립되어 가계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구매하는 정기구매회원으로 가입시 50만원까지는 3%의 포인트를 지급하여 적립액은 더욱 커진다.
가맹점은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현금과 동일한 기능을 가진 상품권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카드사용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두게 되는 잇점이 있다.
즉 소비자와 가맹점이 모두가 이득을 보는 효자상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칠곡사랑상품권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군은 오는 5월이나 10월중에 대대적인 경품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칠곡사랑상품권 발행을 게기로 700명의 군청읍·면 공무원들도 발벗고 나섰으며, 지역의 소비를 늘리고 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5급이상은 월 30만원 6급은 20만원 7급이하는 10만원을 정기구매를 하기로 자율적으로 결정했다.
공무원들의 정기구매 금액이 한달에 1억원으로 1년이면 12억원이나 되며, 실제로 개인별 정기구매 금액을 신청 받아 본 결과 50만원 이상 구매자가 예상보다 훨씬 많아 전체금액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이 이번에 칠곡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정기구매회원 확보다.
이를 위해 칠곡군내에 있는 학교 금융기관 등 79개 주요 기관단체 임직원 2,200여 명중 80% 이상을 가입시키고 군내에 있는 1,300여개의 기업체 근로자 2만여 명 중에서 50% 이상을 가입시킨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또한 실과소장 읍·면장등 간부 공무원이 2개 이상의 기관단체를 맡아 정기구매회원을 확보하고 모든 공무원이 1인당 2개 기업을 맡아 정기구매회원 모집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와 병행하여 기업체의 어려운점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를 거두도록 할 방침이다. 이어 일반 주민으로 대상으로 한 정기구매회원 모집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공무원 1인 정기구매 5명 확보 운동도 실시한다. 이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