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에서 실시한 각종 청렴시책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부처 및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전국 4위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행정안전부의 청렴시책 및 공직윤리제도 점검결과 301개 공공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5월에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대책 수립 평가에서 188개 기관 중 9개 우수기관에 포함된바 있다.
이같은 성과로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평가에서 2009년도 13위에서 7위로 6단계가 껑충 뛰었다. 특히 2008년 이후 청렴도 평가에서 하향추세를 보이던 가운데 성과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경북도는 청렴도 전국 상위 진입을 목표로 4개분야 27개과제를 선정했다. 내부비리 신고자 신분보장 시스템을 도입하고 감사관 직통 내부고발 핫라인을 구축했다.
또 청렴포스터를 제작, 민간단체 및 전 시군에 배부하고 행동강령 인터넷 학습시스템 도입과 특강 및 퀴즈프로그램 운영 등 새로운 시책을 의욕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장성욱 감사관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해온 감사관실 직원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새해에는 지적건수 위주의 감사에서 탈피해 비리가 원천적으로 발생할 수 없도록 근본적인 제도개선, 예방적 시스템 개혁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