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은 17일 2010년 의료기사 국가고시에서 전국수석 2명을 배출하고, 작업치료사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시행한 이번 국시에서 전국수석을 차지한 주인공인 이 대학 물리치료과 3학년 윤선아씨(31·여)와 치기공과 3학년 임수진씨(22·여)다. 윤선아씨는 제38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300점 만점에 286.5점으로, 수석으로 합격했다. 임수진씨는 제38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325점 만점에 304.5점으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윤씨는 4년제인 한국해양대학교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가 전문 직업을 갖기 위해 대구보건대학 물리치료과에 진학했다. 윤씨는 학과졸업평점이 4.43점(4.5점만점)으로 수석을 차지하는 등 입학당시 자신의 목표였던 학과와 국가고시 동시수석 꿈을 이뤘다. 윤선아씨는 "학과에서 시행한 튜터링 수업이 수석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며 "최고의 물리치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과기공사 전국 수석자 임수진씨는 청주중앙여고를 졸업한 후 보건 분야 창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구보건대학에 진학했다. 매학기 성적장학금과 봉사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성실하고 성적이 우수했던 임씨의 졸업평점은 4.12점. 임씨는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일해 이 분야에 최고 엘리트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보건대학은 다른 보건의료 국가고시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작업치료과는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40명 전원이 합격했다. 방사선과는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전국평균 67.6%보다 17.2% 나 높은 84.8%를 기록했다. 안경광학과는 안경사 국가고시에서 전국평균 75.1%보다 15.3%높은 90.4%를 보였다. 이밖에 치위생사 국가고시에서는 재학생 200명중 189명이 합격, 94.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물리치료사 시험에서는 전국평균보다 9.8% 높은 91.3%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국가고시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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