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구제역백신을 활용해 살 처분을 최소화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지난 16일 관내 2,033농가 소 37,344두와 돼지 50,459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 1차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10두 미만 농가는 수의사, 관련공무원, 축협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26개 전문접종 팀이 10두 이상 농가는 공무원 입회하에 해당농가가 직접 접종토록 했다.
시는 지난 16일 전공무원을 긴급소집 사전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급파, 7.000여두의 접종을 마쳤으며 17일에도 읍·면·동 축산농가에 투입해 18일까지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이로써 예방접종 중 구제역이 발생할 경우 이미 접종한 가축은 제외하고 500m 이내의 우제류만 매몰 처분하고 접종 후 발생하면 발생 농가의 우제류만 살 처분 할 방침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봉산면등 사육두수가 많은 축산 농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 직접백신을 접종하고 “추운 날씨에 어려움이 많지만 설 명절이 오기 전 완벽한 예방조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차 예방접종은 1차 접종 후 완벽한 항체형성에 필요한 기간을 감안, 다음달 12~13일 실시할 계획이다. 최동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