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민들의 최대 숙원인 원전유치에 영덕군의회(의장 박기조)가 신규원전 건설부지 유치에 사활을 건 광폭 행보에 나섰다.
영덕군의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제195회 임시회에서 신규원전 건설부지 유치 동의안이 의결된 직후부터 연일 관내 지역주민, 이장, 기관단체들과 만나 신규원전 건설부지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특히 박의장은 지역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05년 방사성 폐기물처리장 유치전 당시 높은 찬성(79.3%)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던 경험이 너무나 뼈아프다”며 “원전은 이미 안전성과 경제성이 입증됐고 막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져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책사업인 원전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지난 1월 13일에는 울진군을 전격적으로 방문해 임광원 울진군수, 송재원 울진군의장과 면담을 갖고 영덕군민들의 신규원전 유치 의지를 전달하며 영덕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현재 영덕군민들의 대부분이 유치에 적극 찬성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지역경기와 경제 활성화는 원전유치만이 영덕군민들이 살 길”이라며 “군의회에서만의 차원이 아니라 영덕군 행정도 적극적인 유치행보에 나서야 한다.”고 유치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
박기조 의장은 조만간 의회차원에서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군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