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불어 닥친 기습적인 한파로 인해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서지역인 울릉도에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울릉내연발전소에 발전기 설비가 고장나 전력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울릉군 한국전력지점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한파가 수일간 지속된 가운데 난방제품 과대사용으로 인해 전력량이 급증하면서 17일 울릉군 내연발전소의 발전기 1대(3000kw)가 가동을 멈춰, 현재 비상전력시스템을 사용하며 차질 없이 전력을 생산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동이 멈춘 발전설비 수리를 위해 뭍에서 부속품 등을 공수해야한지만 계속적인 풍랑주의보로 인해 수리를 못하고 있어 한전 관계자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비상전력체제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지만 기존 발전 설비에서도 이상이 있을 경우 울릉전력생산에 막대한 차질을 빚기 때문에 한전 본사 측에서 해경 등에 헬기 등을 지원 요청을 해놓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울릉군의 전력은 현재 설비용량 1만3천200㎾, 공급은 1만㎾이며 이번 겨울철 한파로 인해 난방기 사용으로 증가로 전력사용량이 급증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울릉도와 뭍으로 연결하는 여객선의 운항은 기상악화로 인해 15일 운항을 마지막으로 계속적으로 통제 된 상태며 울릉기상대측은 풍랑주의보가 18일 저녁부터 또다시 발효가 될 것이라 밝혀 전력설비 수리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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