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날을 앞두고 비상진료체계를 비롯, 공원묘지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위한 저소득 소외계층 위문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맞이 종합대책의 특징은 어려운 이웃(시설)위문과 취약가구 생활실태 점검, 장수어르신 문안 및 건강상담,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성묘객 안내 및 시설정비 등 보건복지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설 연휴 기간중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설 성수품 안전관리에도 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시는 어려운 이웃(시설)인 시설생활자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쪽방거주인, 노숙인 등 2만여명에게 5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각 실·국별로 '공무원 1% 나눔운동 및 노력봉사' 활동도 펼치고, 이와 연계해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간부공무원은 생활시설을 방문, 위문할 계획이다.
취약가구 생활실태 점검을 위해 방문간호사와 노인돌보미, 읍·면·동 공무원, 통·반장, 청소년선도위원 등이 독거노인이나 쪽방거주인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긴급지원도 할 계획이다.
장수어르신을 위해 구·군별 1개 가구를 선정해 시, 구·군 간부공무원이 직접 방문, 세배와 건강상담, 가족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구·군과 소방서와 합동으로 3124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소방과 전기,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시립공원묘지와 동명가족·공동묘지, 성서공동묘지 등 4개소에 임시주차장 1490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보건 분야 대책으로 설 연휴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8개반 24명으로 비상진료반을 운영하고, 9개반 11명으로 구성된 상황반을 운영한다. 또 당직의료기관(980개소), 당번약국(1900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로 운영되며,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 보건소에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설 성수품 확보를 위해 재래시장과 대형할인마트, 성수식품 및 선물용 세트 제조·가공업소 등을 구·군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소비자식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유해물질 사용, 허위·과대광고 등을 점검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설맞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설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